<38> 깊은 러프에서의 샷
그립 단단히 쥐고 몸 회전 빨리해야
느슨하게 그립쥐면 클럽헤드 돌아가
어깨와 팔에 힘빼야 강한 임팩트 가능
셋업땐 팔꿈치 살짝 굽히는 느낌으로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회가 벌어지는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는 아주 긴 코스에 속하지는 않지만,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무엇보다도 정확도가 관건이 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도를 겸비한 장타자에게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비록 장타자는 아니더라도 정확도를 주 무기로 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제게 힘을 주세요.
이번 주에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하는 법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아무리 정확도가 높은 선수라고 해도 4라운드 내내 100%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4라운드 '노 보기' 플레이보다도 어려울 정도니까요. 따라서 이번 대회장에서는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러프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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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볼을 직접 맞힐 수 없습니다. 볼 뒤의 잔디를 때려 볼에 힘을 전달해야 하는데,클럽 헤드가 잔디에 감기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클럽 헤드가 러프 속을 부드럽게 헤쳐 나갈 수 있어야 볼에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대부분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팔 힘으로 클럽을 휘두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러프에서 이런 식의 스윙은 절대 금물입니다. 깊은 러프일수록 오히려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몸의 회전을 빠르게 해야 부드럽고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고 스윙합니다. 반드시 그린에 볼을 올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하게 스윙해서 트러블 상황에서 빠져 나간다는 데 집중합니다. 그러면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결 편하게 스윙할 수 있습니다.
셋업 때는 사진처럼 팔을 쭉 뻗기보다는 팔꿈치를 살짝 굽혀 준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단,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단단히 쥔다는 것이죠.그렇다고 해서 손목이 뻣뻣할 정도로 강하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양 손바닥을 그립에 좀 더 밀착시킨다는 느낌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립을 느슨하게 쥐면 러프 속에서 클럽 헤드가 돌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립에 밀착하면 이런 실수를 방지할 수 있죠.
스윙을 할 때는 몸의 움직임에 맞춰 팔이 움직이면 됩니다. 줄에 추를 매달고 흔들 때,손목의 스냅에 따라 추가 원운동을 하죠? 이런 원리를 상상하면서 몸이 회전하는 데 따라 팔을 움직여 주면 팔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스윙이 제대로 잘 이뤄졌다면 클럽은 잔디를 부드럽고 강하게 미끄러져 나와 완벽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팔에 힘이 들어간 채로 스윙을 하면 피니시가 부자연스러워지고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느슨하게 그립쥐면 클럽헤드 돌아가
어깨와 팔에 힘빼야 강한 임팩트 가능
셋업땐 팔꿈치 살짝 굽히는 느낌으로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회가 벌어지는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는 아주 긴 코스에 속하지는 않지만,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무엇보다도 정확도가 관건이 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도를 겸비한 장타자에게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비록 장타자는 아니더라도 정확도를 주 무기로 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제게 힘을 주세요.
이번 주에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하는 법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아무리 정확도가 높은 선수라고 해도 4라운드 내내 100%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4라운드 '노 보기' 플레이보다도 어려울 정도니까요. 따라서 이번 대회장에서는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러프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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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볼을 직접 맞힐 수 없습니다. 볼 뒤의 잔디를 때려 볼에 힘을 전달해야 하는데,클럽 헤드가 잔디에 감기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클럽 헤드가 러프 속을 부드럽게 헤쳐 나갈 수 있어야 볼에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대부분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팔 힘으로 클럽을 휘두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러프에서 이런 식의 스윙은 절대 금물입니다. 깊은 러프일수록 오히려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몸의 회전을 빠르게 해야 부드럽고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고 스윙합니다. 반드시 그린에 볼을 올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하게 스윙해서 트러블 상황에서 빠져 나간다는 데 집중합니다. 그러면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결 편하게 스윙할 수 있습니다.
셋업 때는 사진처럼 팔을 쭉 뻗기보다는 팔꿈치를 살짝 굽혀 준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단,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단단히 쥔다는 것이죠.그렇다고 해서 손목이 뻣뻣할 정도로 강하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양 손바닥을 그립에 좀 더 밀착시킨다는 느낌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립을 느슨하게 쥐면 러프 속에서 클럽 헤드가 돌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립에 밀착하면 이런 실수를 방지할 수 있죠.
스윙을 할 때는 몸의 움직임에 맞춰 팔이 움직이면 됩니다. 줄에 추를 매달고 흔들 때,손목의 스냅에 따라 추가 원운동을 하죠? 이런 원리를 상상하면서 몸이 회전하는 데 따라 팔을 움직여 주면 팔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스윙이 제대로 잘 이뤄졌다면 클럽은 잔디를 부드럽고 강하게 미끄러져 나와 완벽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팔에 힘이 들어간 채로 스윙을 하면 피니시가 부자연스러워지고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38> 깊은 러프에서의 샷
느슨하게 그립쥐면 클럽헤드 돌아가
어깨와 팔에 힘빼야 강한 임팩트 가능
셋업땐 팔꿈치 살짝 굽히는 느낌으로
안녕하세요,김미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대회가 벌어지는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는 아주 긴 코스에 속하지는 않지만,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무엇보다도 정확도가 관건이 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도를 겸비한 장타자에게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비록 장타자는 아니더라도 정확도를 주 무기로 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제게 힘을 주세요.
이번 주에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하는 법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아무리 정확도가 높은 선수라고 해도 4라운드 내내 100%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4라운드 '노 보기' 플레이보다도 어려울 정도니까요. 따라서 이번 대회장에서는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러프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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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볼을 직접 맞힐 수 없습니다. 볼 뒤의 잔디를 때려 볼에 힘을 전달해야 하는데,클럽 헤드가 잔디에 감기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클럽 헤드가 러프 속을 부드럽게 헤쳐 나갈 수 있어야 볼에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대부분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팔 힘으로 클럽을 휘두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러프에서 이런 식의 스윙은 절대 금물입니다. 깊은 러프일수록 오히려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몸의 회전을 빠르게 해야 부드럽고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깊은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고 스윙합니다. 반드시 그린에 볼을 올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하게 스윙해서 트러블 상황에서 빠져 나간다는 데 집중합니다. 그러면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결 편하게 스윙할 수 있습니다.
셋업 때는 사진처럼 팔을 쭉 뻗기보다는 팔꿈치를 살짝 굽혀 준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단,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단단히 쥔다는 것이죠.그렇다고 해서 손목이 뻣뻣할 정도로 강하게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양 손바닥을 그립에 좀 더 밀착시킨다는 느낌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립을 느슨하게 쥐면 러프 속에서 클럽 헤드가 돌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립에 밀착하면 이런 실수를 방지할 수 있죠.
스윙을 할 때는 몸의 움직임에 맞춰 팔이 움직이면 됩니다. 줄에 추를 매달고 흔들 때,손목의 스냅에 따라 추가 원운동을 하죠? 이런 원리를 상상하면서 몸이 회전하는 데 따라 팔을 움직여 주면 팔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스윙이 제대로 잘 이뤄졌다면 클럽은 잔디를 부드럽고 강하게 미끄러져 나와 완벽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팔에 힘이 들어간 채로 스윙을 하면 피니시가 부자연스러워지고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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