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2008>'박성현도 무릎을 꿇었다' 金 좌절, 2연속 2관왕 무산
【베이징=뉴시스】
박성현도 무릎을 꿇었다.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쥐안쥐안에 패했다. 사상 첫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2관왕 달성도 무산됐다.
박성현은 14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장쥐안쥐안(27)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2004아테네올림픽에 이어 여자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려던 박성현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숱한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중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박성현도 끝내 이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지난 10일 따냈던 단체전 금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여자 양궁의 개인전 연승 행진도 6개 대회를 끝으로 마감됐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84LA올림픽을 시작으로 개인전 타이틀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놀라운 행진을 벌였다.
24년을 이어온 기록은 이날 베이징올림픽 개최국 중국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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