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각해 봅시다·考慮考廬)

고 박왕자 님의 명복을 빕니다.

含閒 2008. 7. 14. 17:55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故 박 왕자님 유족분들에게 위로를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엉터리 이야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1. 죽여야만 할 이유가 있었다.

   가. 고의적인 사살 (북한군의 과잉 충성이나 상부의 지시)

   나. 살려 보내서는 안 될 또 다른 이유 (범죄의 탄로)

         - 새벽에 여인이 혼자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2. 왜 4시간 이상 지난 후에야 현대측에 통보했나?

    가. 시신 인수 당시의 상태를 잘 조사해야 한다.(복장,시신 상태 등)

    나. 통보받은 시간과 시신 인수시간을 잘 점검해 보아야 한다.

   

3. 국과수의 부검

   가. 육안 부검만으로는 안된다.

   나. 총상 외에 다른 상처나 흔적 여부를 정밀 부검해야 한다.

 

4. 6.15 회담 당사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나설 때이다.

    (기회를 놓지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5. 선량한 민간관광객이 북한군의 총에 죽은 사건이다.  정의구현 사제단이 횃불 집회를 할 때가 아닌가?

  ( 미군탱크 훈련 중 사망한 사망한 사고에 대해서 촛불집회를 성대하게 한 경험도 우리는 갖고 있다)

 

6. 개성관광은 안전에 문제가 없나?  돌아가신 정몽헌씨 부인은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서해교전 당시 서쪽은 전쟁, 동쪽은 금강산 관광을 지속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우발적인 사고이거나 실수였다면 북한 당국은 유족분들에게 정중히 사고하고

    사고 경위 조사에 상호 협조하여야 한다.(민족의 이름을 걸고서) 

 

*** 사람마다 보는 시각과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댓글은 사양합니다. ***

 

그 후 기사들 

최 성 전 의원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이 확실히 해결되지 않으면 개성관광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윤 사장은 전날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발표를 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 내용은 북측이 타이핑해준 것을 그대로 읽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 전 의원은 덧붙였다.(2008년 7월 17일) 

"박왕자씨, 北초병 군기강화 기간에 피살"

연합뉴스 | 입력 2010.11.30 16:16 | 수정 2010.11.30 17:05

 


위키리크스 미 외교전문..금강산 피격사건 정황 소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금강산 관광 도중 숨진 고(故) 박왕자씨가 금강산 지역 북한 군부대의 군기 강화 기간에 피살당한 정황이 위키리크스가 30일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소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4월27일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가 한국 측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보고한 외교 전문에 포함됐다.

이 전문은 한국 측 인사를 인용, "금강산 지역의 북한 병사 및 감시병들은 남한 관광객들과의 잦은 접촉 이후 과도하게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 때문에 북한군 당국자들은 주기적으로 군기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는데 (박씨에 대한) 그 총격은 그런 훈련 기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와 접촉한 한국 측 인사의 신원은 위키리크스 측이 `XXX' 표시로 비공개 처리해 드러나지 않았다.

박왕자씨는 2008년 7월11일 새벽 금강산 관광 지구와 인접한 군사통제구역 안에서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북한이 `남측 인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한국 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왕자씨 사건 이후 현재까지 한국 관광객의 금강산 관광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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