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슬픈 일입니다. 邢先生 加油!!!
인수위 참여경쟁 네거티브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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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 정보통신부 몫으로 들어가려는 모 인사가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정치 관료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와는 ○○고 동창이라서 아마도 발탁시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은 아니지만 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은 쪽지의 내용 중 일부이다. 쪽지 뒤에는 “알려진 바로는 모 (인수)위원이 너무 특정사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기로 유명한 인물입니다”라며 ‘네거티브 공세’로 추정되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문위원 행정관 사무직 등의 인선을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 가려는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한나라당 사무처 당직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70여 명으로 구성될 전문위원(이사관 또는 부이사관급)은 각 분과 인수위원 바로 아래에서 정책을 실무 조율하는 인수위의 허리. 공무원들은 이 자리에 파견되면 새 정부에서 고속 승진을 기대할 수 있고, 사무처 당직자들은 청와대 근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나머지 80여 명의 행정관, 사무직은 주로 젊은 공무원과 당직자들이 비슷한 이유로 선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인수위 핵심 관계자들이나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은 연일 ‘로비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한 인수위원은 “나도 잘 모르는 대학 동기의 친구라며 민원을 하려는 전화도 수차례 받았다”고 전했다. 인수위 파견을 위해 모 중앙부처에서는 A 씨를 밀었으나 당선자 측이 난색을 표해 다른 사람을 물색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30여 명의 파견 인력을 짜느라 내부적으로 파열음도 나온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일부 고참 당직자가 당선자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하지도 않았는데 자기와 친하다고 일부 당직자를 억지로 파견명단에 넣었다가 당선자 측에서 역정을 내 인선안을 다시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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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총 184명 전문위원 등 인선 완료 | |
사회교육문화 분과, 복지부 조재정 건강정책관 인선 | |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
등록일: 2007-12-31 오전 9:33:11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전문위원) 34명을 포함, 총 184명의 인수위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권 인수업무에 돌입했다.
■이념·코드 안 맞아도 실력 있으면 OK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1월 28일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 파견 공무원들간 오찬 간담회는 화기애애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한달간 인수위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이 당선자의 리더십과 새 정부의 철학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재경부의 한 고위 공무원은 그동안 국내외 여론의 주목을 받아 온 CEO 리더십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많았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참여정부에서 인수위로 선발된 공무원들인데다 당선자와의 직접 대면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참석자는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 사항을 내놓기도 했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통폐합 되는 부서의 공무원들은 긍정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개진했다. 형태근 정통부 국장은 "정통부 폐지는 언론이 잘못 쓴 것이라고 본다"며 "폐지가 아니라 확산, 융합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정통부는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조직적 '로비'로 이 당선자의 눈밖에 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와 인접한 세종로변 정보통신부의 요즘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새 정부 출범 뒤 조직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한때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을 세계에 과시한 주역으로 꼽혔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정통부에는 다른 부처에 있는 ‘라인’을 찾는 게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편이다. 생긴 지 만 14년밖에 안 된 ‘신생’부처라는 점에서다. 신생조직이다 보니 외부에서 장관이 영입될 수밖에 없었다. 정통부 출범 당시에는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들이 실·국장을 맡는 등 주력부대였다. 이석채·안병엽·노준형 전 장관과 유영환 현 장관은 EPB 출신이다.
●외부수혈 ‘CEO장관´ 많아
배순훈(대우전자 회장), 남궁석(삼성SDS 사장), 양승택(한국통신기술사장), 이상철(KT 사장), 진대제(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사장) 전 장관은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유필계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은 IT839정책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2003년 전파방송관리국장 시절 당시 기획관리실장이던 노준형 전 장관, 정보통신정책국장이던 유영환 현 장관 등과 함께 IT신성장동력 정책을 담당했다. 강대영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통신관련 정책에 강하다. 그는 지난해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으로 통신규제로드맵을 만들었다. 규제로드맵에는 SK텔레콤과 KT 등 지배적사업자의 결합상품허용, 단말기 보조금 규제완화 등이 들어 있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비교적 여러 업무에 밝은 편이다. 특히 2002년 정보화기획실의 정보기반심의관을 지내면서 전자정부 구축 등 국가정보화 사업과 초고속망을 일궈냈다는 평을 듣는다. 이기주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통방융합의 전문가’로 통한다. 정통부가 2005년 비공식으로 준비했던 통방융합 태스크포스(TF) 팀장도 맡았다. 전문성도 갖췄고 후배들도 잘 챙긴다는 평가를 받는다.
u-로봇 등 정통부의 로봇산업을 책임지는 설정선 정보통신정책본부장은 마당발로 통한다. 송유종 전파방송기획단장은 과장급에 이어 본부장급에서도 동기들보다 2∼3년 빠른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 그는 출세길로 통하는 IT839 멤버다.2003년 정책총괄과장으로 있으면서 실무를 담당했다.
서병조 정보보호기획단장은 주민등록 대체 수단인 아이핀(i-PIN)을 도입했지만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임차식 소프트웨어진흥단장은 고위공무원단 중 유일한 기술고시 출신이다.2005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초대 소장을 맡는 등 전산망, 전산센터 업무에 밝다. 인수위에 파견된 형태근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최경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와 고등학교 동기다. 그래서 인수위에 파견되기 전부터 말도 적지않았다. 그는 소신이 너무 강해 고집불통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5명 방통위원 사실상 확정"… 형태근 전 통신위원 내정 |
최시중 내정자, 24일 이후 임명 가능 |
김현아, 강호성, 김지연 기자 hiim29@inews24.com ![]() |
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끌어갈 5명의 상임위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관계부처 및 국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와대가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송통신 상임위원으로 형태근 전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규)가 이병기 서울대 교수, 이경자 경희대 교수, 송도균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SBS 사장 등)를 대통령에게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키로 의결한 데 이어 이날 형 위원까지 결정됨으로써 5명으로 구성되는 방송통신위원 인선은 마무리됐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57년 생으로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을 거쳤으며,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을 마쳤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원으로 지명받지만, 노무현 정부시절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등 지난 정권에서도 정보기술(IT) 정책을 주도해 왔다. 2005년 제50회 정보통신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형 상임위원은 대통령 지명 위원 선임 막바지에 유영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양휘부 전 방송위원 등과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전문성과 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형태근 상임위원의 장점"이라면서 "(방통위원으로 선임된 데에는) 청와대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중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이후라야 최 내정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 내정자는 24~27일 사이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 열흘 이내에 옛 방송위 직원들에 대한 특별채용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후속 사무처 인사가 단계별로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드디어 현판
송정렬 기자 | 03/26 19:01 | 조회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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