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이론(書法理論)

[스크랩] 육법론과 드로잉

含閒 2007. 5. 11. 10:49
동양화의 이해(주역) | 한국화이론 2004/09/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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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자 (685~758혹은792): 당의 화가로 후에 도현으로 개명하였다.  도석인물과 짐승, 주각등을 잘그렸으며 특히 옷주름이 바람에 날리는 듯 잘 표현하여 오대당풍 아리는 말을 들었다.  왕유와 더불어 수묵화의 지조로 거론되며 당의 장언원은 "산수의 변화는 오도자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이사훈, 이소도 부자에 이르러 완성되었다"라고 하였다.  현존하는 작품은 없으며 전칭작들은 모두 후대의 모본으로 알려지고있다.

 

노신(1881~1936) : 중국의 현대문학가이자 사상가, 혁명가. 중국의 근대개혁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그의 미술이론은 외국미학의 합리적인 요소와 중국적인 특성을 관철한 것으로 그의 풍부한 변증법적 사상은 중국 현대미학과 예술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신의 미학사상은 오늘날 중국의 미학과 예술활동 드에도 여전히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개지(345~406혹은348~409) : 동진시대의 화가. 조붚흥, 육탐미, 장승요등과 함께'육조사대가'로 불린다.  화론을 최초로 집대성하였으며 그의 '천상묘득', '이형사신'등의 논점은 중국 전통회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화론으로는 '논화','위진승류화찬','화운대산기등이 있으며 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여사잠도'는 초기의 모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모이실모 : 중국의 고전인'회남자.설림훈'에서 비롯된 말로 지나치게 작은 부분에 집착하다 보면 도리어 큰것을 일게 된다는 말.

 

양주팔괴 : 청 건륭년간에 중국 강소성의 양주일대에 살던 여덟 명의 화가들. 일반적으로 왕사신, 황신, 김농,고상,이선,정섭,이방응,나빙등을 꼽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많다.  이들의 작품들은 모두 옛법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이고 창조적인것들로 당시 유행하던 그림들과는 분명하게 구별이 되었다.  이들이 팔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도 바로 이러한 파격적인 화풍때문이었다.  이들의 화풍은 중국의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마린 : 남송의 화가. 남송의 유명한 화가 마원의 아들로 아버지의 화풍을 이어 사나수, 화조, 인물등에 두루 활약을 했다.

 

4조 16목 : 청의 심종건이 지은'개주학화편'1권'전신.분별'에 보인다.

 

선염 : 동양화의 한 기법으로 수묵이나 물감으로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앞뒷면의 구별을 주어 대상의질감과 입체감을 증가시키는 방법. '설색'이라풀이하기도 한다.

 

황빈홍(1864~1955) : 중국의 현대화가이자 회화 이론가. 수묵산수에 특히 뛰어났으며 '오필칠묵'설을 주장하였다.  작품에 있어서 초묵의 사용은 그의 특징적인 풍격이며 그가 살던 항주에 황빈홍기념관이 있다.

 

만물부어흉중 :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작가의 사상감정과 상상력을 통하여 그 내용이 더욱 풍부하여진다.

 

흉유성죽 : 북송의 유명한 화가 문동이 주장한 말로 동시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시인인 소식의 '문여가화운당곡언죽기'라는 글중에 기록되어 있다.  이말은 화가가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대상의 형ㄷ태와 구도 등의 제반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마음속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곽희(1023~1085) : 북송대의 화가. 운두준에 의한 산수와 해조묘의 수목 묘사는 그의 특징적인 면모이다.  그의 스승인 이성과 더불어 이곽파로 통칭되며 이론에 밝아아들곽사와 함께 저술한 '임천고치'라는 화론을 남기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조춘도'가 타이베이 고궁박물원에 전하고 있다.  특히 그이 고원,심원,평원의 삼원법은 산수화의 취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종병(375~443) : 글씨와 그림, 거문고에 뛰어난 남북조시대의 화가이자 이론가. 저서로 '화산수서'가 있으며 산수를 그리는 것은 대자연의 형사을 비러 작가의 의경을 표현하는 한 과정이라함

 

왕유(701~761혹ㄷ은 698~759) : 당의 시인이자 화가. 그 벼슬이 우승에 올라 종종 왕우승이라 칭한다.  청록산수와 백묘화법이 성행하던 당시에 수묵서념의 새로운 화법을 창안하여 흔히 남종화의 시조로 불린다.  '시중유화,화중유시'라는 그림에 대한 소동파의 평은 유명하다.

 

'남송원화록' : 청의 여학이 1721년 편집한 책으로 모두 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송의 화원화가인 이당등 96인의 생평과 일화, 작품에 대한 감상자들의 평을 수록하였다.

 

부포석(1904~65) : 중국의 현대화가. 이론가. 서비홍의 도움으로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에 유학하여 킴바라 세이코로부터 동양미술사를 배웠다.  먹과 색, 그리고 물이 어우러진 그의 산수는 전통적인 산수와는 구별이 되는 혁신적인 것이었다.  관산월과 합작한 '강산여차다교'라는 작품은 상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황공망(1269~1354) : 원의 화가. 오진. 예찬. 왕몽등과 더불어 원말사대가로 꼽힌다.  동원, 거연의 필법을 익혀 일가를 이루었으며 특히 유려한 피마준의 산수는 명, 청대의 산수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말년에 그린 '부춘산거도'는 대표작으로 꼽히며 현재'무용사권'과 '자명권'두작품이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산수결'이 전한다

 

넓고 광활한 산점투시의 산수화를 보고 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화가들이 산을 거닐고 물을 즐기면서 얻었던 다방면에 걸친 인상의 종합이다.

 

장택단 : 북송의 화원화가. 북송 말기의 도시생활을 묘사한 '청명상하도'가 북경 고궁박물원에 전한다.  이 작품은 변경 '오늘이 하남성 개괴'의 풍경을 묘사한 것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하규 : 남송의 화원화가. 범관과 이당의 필법을 익혀 산수로 일가를 이루었다.  부벽준을 즐겨 사용하였으며 특히 구도에있어서 화면의 한쪽에 사물을 치우치게 배치하고 나머지를 여백으로 남기는 독특한 풍격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를 흔히 하반변이라 일컫는다.  마원과 병칭되어 마하파를 구성하고 유송년, 이당 등과 더불어 남송4대 가 로일컬어진다.

 

사혁 : 중국 남조 제 의 인물화가, 이론가.'고화품록'을 저술하였으며 이책에서 최초로 '육법론'을 주창하였다.  육법론은 인물화의 창작과 품평에 관한 기준이 되는 내용들을 서술한 긋으로 후대의 창작과 이론에 모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양해 : 남송의 화가. 화원의 대조를 역임하여 황제로부터 금으로 만든 허리띠를 하사받았으나 화원의 속박을 견디지 못하고 이 허리띠를 벽에 걸어놓고 화원을 뛰쳐 나온 고사는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두 가지의 풍격으로 크게 구별이 되는데 하나는 오도자와 이공린등의 필법을 따른 세필이며, 다른 하나는 필의 사용을 그도로 자제하는 감필이다.  특히 양해의 가피화법은 명의 서위, 팔대산인, 석도, 김농, 제백석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계백당흑 : 서예의 용어. 청의 전각가이자 서예가였던 등석여가 말한 "글자의 성긴속은 가히 말을 타고 달릴 수 있고, 빽빽한 곳은 바람조차도 통하지 않아야 한다.  글자의 하얀 부분도 검은 ㄱㄹ자와 같이 여겨생각하면 묘한 맛은 거기에서 비롯된다"에서 비롯되었다. 서예에 있어서 검은 먹으로 쓰여진 부분 못지 않게 희게남은 부분역시 옳게 배치되어야 허와 실이 어우러져 서로가 서로흘 돋보이게 한다.

 

의도필부도 : 동양회화에 있어서 함축적인 표현을 강조한 말. 의와 필의 관계는 허와 실의 관계로 실제 창작에서 비록 필로써 모든것이 표현되지 않았어도 그의경을 통하여 모자란 것으 보충하여 허와 실이 모두 잘 어울림을 일컫는말.

 

허의 : 실제의 사물을 직접 무대에 올리지 않고도 단지 동작과 표현으로 마치 필요한 사물이 있는 것처럼 나타내는 연극의 한 기교.

 

입축 : 동양표구의 한 형식으로 세로로된 두루말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3척이하의 것을 입축이라 하고 4척 이상의 것을 대축, 혹은 중당 이라하며, 이보다 큰 것은 대당, 혹은 대중당이라 일컫는다.

 

장권 : 동양 표구의 한 형식으로 수권, 혹은 도권이라고도 일컫는다. 내용은 일반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전개되는 것이 보통이다.  벽에 걸어놓고 감상하기보다는 이동에 편리하도록 제작된 표구양식이다.

 

회남자 : 후한시대의 회남왕 유안이 지은 책. 본래는 내서 21편과 외서 33편이 있었으나 현재는 내서 21편만이 전한다.  '여씨춘추'를 본따 만든 지식의 종합서로 '회남홍열해'라고도한다.

 

천상묘득 : 고개지의 '위진승류화찬'에 보인다.  천상은 연상보다 그 의미가 광범위하고 목적이 있는 것이다.  작가의 상상력은 이러한 천상에서 비롯되며 사유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동양화론에서의 '기운생동'은 바로 천상묘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한다.

 

장언원(815~875) : 당의 서화이론가. 장언원이 저술한 '역대명화기'는 모두 10권으로 이루어졌으며 373명에 이르는 작가들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는 중국 최초의 미술사 저술이다.

 

곽약허 : 북송대의 이론가. 곽약허가 지은'도화견문지'는 장언원의 '역대명화기'의 속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대에서 송 희령 7년에 이르는 시기의 작가와 고사, 화론드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책은 중국 고대미술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저술이다.

 

이공린(1049~1106) : 북송의 화가. 백묘에 의한 인물화에 뛰어났으며 그의 물이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선묘는 일가를 이룬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하는 작품으로는 북경 고궁박물원에 서역에서 조공 들어온 다섯필의 말을 그린 '오마도'가 있다.

 

유마힐 : 보살의 이름으로 줄여서 유마라고도 한다.  이뜻은 '정명'인데, 저은 청정무구이며, 명은 명성이널리 퍼진다는 뜻이다.  당의 왕유는 이를따 자신의 자로 삼았다.

 

소식(1037~1101) : 북송시대의 시인이자 서예가, 화가. 호는 동파거사이다.  문장에 뛰어나 당송팔대가 중의 하나이며 서예에 있어서도 송사대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문동과 더불어 독특한 대나무 그림에 일가를 이루었으며 이들을 호주죽파라 이른다.  고목죽석에 특히 뛰어났으며"그림을 닮았는가 닮지않았는가를 가지고 거론함은 어린아이와 같다"라는 그의 화론은 특히 유명하며 사대부화 문인화를 제창하여 후대에 큰영향을끼쳤다.

 

예찬(1306~74혹은 1301~74) : 원이 화가. 호는 운림이다.  원말사대가중의 하나로 꼽히며 적막하고 인적이 없는 소슬한 산수화가 그의 작품세계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전개되는 일하양안식의 구도는 마치 그의 등록 살표와 같이 특히 유명한 것이다.

 

임백년(1840~95혹은1896) : 청말의 화가. 이름은 윤이며 자는 백년이다.  인물, 화훼,영모,산수에 두루능하였으며 특히 인물에 뛰어났다.  세필에 의한 독창적인 인물의 표현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양자강 이남에서 그의 영향은 절대적이었다.  해상화파의 대표적인 인물로손꼽힌다.

 

문동(1018~79) : 북송의 화가, 문인, 자는 여가, 호주지방의 관리로 임명되어 문호주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대나무에 뛰어났으며 짙은 먹으로 앞의 잎을 그리고 옅은 먹으로 뒷면을 그리는 펴현법을 창조하였다.  소동파와 더불어 호주죽파로 불린다.

 

요최(537~603) : 남조이 이론가. '속화품록'을 저술하였다. '속화품록'은사혁의 '고화품록'에 나타난 작가 우열의 판단에 그릇된것이 있다고 여겨 저술한 책이다.

 

심종건 : 처이 화가. 감식에 뒤어나고, 산수에 능하였다.  저서로 '개주학화편'이전한다.

 

장조화(1904~) : 중국의 현대인물화가.  서비홍등 중국화 개혁론자들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중국 인물화와는 구별이 되는 새로운사실주의 인물화법을 창조하였다. 그의 '유민도'는 걸작으로 손꼽히며 양지광, 왕지무등을 비롯하여 현대 중국인물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십팔묘 : 명의 추덕중이 지은 '회사지몽'에 실려 있는 고대 인물의 의습의 각종 묘사기법. 여기에 수록된 표현기법들은 모두 역대 각 화파이 화가들이 그린 인물화의 표현법과 그 필치의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인것으로 '개자원화보'에 도판이 실려 있다.

 

홍염 : 수묵이나 담채를 이용하여 사물의 외곽을 처리하여 돌출되게 표현하는 기법

 

구륵 : 선으로 사물의 윤곽을 그리는 기법.붓이 진행되는 방향을 구라하고 반대방향을 픅이라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선으로 된것을 구라하고 두개의 선으로 된것을 륵이라고 한다.  몰골, 점족등은 상대되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상하, 혹은 좌우 두개의 선으로 사물의 윤곽을 그리게 되므로 쌍구라한다.

 

준 : 산이나 바위. 혹은 나무껍질 등을 표현하는 기법의 총칭. 곽희가 지은 '임천고치'에 처음으로 준이라나는 말이 등장한다.

 

운남전(1633~90) : 청의 서화가. 초명은 격이며 자는 수평 호는 남전이다.  처음에는 산수ㅡㄹ ㄱ렸으나 친구인 왕휘의 그림을 보고 스스로의 자질이 그에 미치지못함을 한탄하며 화훼로 전공을 바꾸었다.  북송대의 화가 서종사의 몰골법을 익혀 화훼에 일가를 이루었다. 왕시민 왕감, 왕휘, 왕원기, 오력 등과 어울려 '청육대가'혹은 4왕오운으로 불린다.

 

전자건 : 북주 말 수초의 화가. 인물과 산수에 뛰어났으며 현재 가장 오래된 산수화로 일컬어지는 '유춘도'가 북경 고궁박물원에 전하고 있다.

 

염입본(~673) : 당의 화가. 아버지 비와 형 입덕과 더불어 인물화에 빼어난 작품을 남겼다.'역대제왕도'가 미국 보스톤미술과에 전하고 있다.

 

장승요 : 남조의 화가 인물화에 뛰어났으며 특히 용을 잘 그렸다고 전해진다.   조불흥, 고개지, 육탐미등과 '6조 사대가'로 불린다.

 

요철화 : 남조의 장승요가 금릉의 일승사에 인도에서 전래된 입체감을 강조하는 화법으로 작품을 그렸는데 이 작품은 가까운 곳에서 보면 평면 같으나 멀리서 보면 입체감이 있어 요철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형호 : 오대의 와가.불상과 산수에 뛰어났으며 태행산의 홍곡이란 곳에 거처하여 호를 홍곡자라 하였다.  회화이론에 특히 밝아 '필법기'라는 저술을 남겼다.'필법기'는 '산수수필법'혹은 '화산수록'등으로도 불린다.  그림을 논함에 있어서 기,운,사,경,필,묵,의 육요를 원칙으로 하고 필의 사용에 있어서는 근, 육, 곡, 기의 4셀ㄹ 그림의 품평과 표현에 있어서는 신, 묘, 기, 교를 제시한 것은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정두서미준 : 준법의 하나로 그 모양이 시작하는 부분은 마치 못의 머리같이 두껍고 끝나는 부분은 쥐의 꼬리같이 가늘어지는 것에서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해색묘 : 이는 마치 맛줄을 풀어 헤쳐놓은 것처럼 싱긴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피마, 하엽과 같은 준들과 유사하며 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원의 조맹부가 그린 '작화추색도'가 있다.

 

죽엽묘: 묘법의 모양이 아치 대나무의 잎처럼 시작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이 날렵하고 중간이 두툼한 묘법. 조핵묘 역시 같은 뜻이다.

 

행운유수묘 : 묘법의 모양이 마치 구름이 흘러가듯, 혹은 물이 흐르듯자연스럽고 유창한 데서 붙여진 이름.

 

소부벽준 : 마치 작은도끼로 찍은 듯한 모양의 준법, 북소의 화가 이당이 이 준법을 잘 사용한 대표적인 작가이며 후에 대부벽준으로 발전하였다.  산수화에 있어서 남성적인 준법의 대표적인 것이다.

 

관동 : 오대의 화가. 관동으로도 적는다.  형호의 제자로 산수에 뛰어났다.  오대, 북송시대의 북방계 산수를 대표하는 작가중의 하나로 형호, 동원, 거연과 더불어 오대, 북송의 4대  산수화가로 불리운다.

 

피마준 : 바위보다는 흙이 많은 지형에 적합한 푠혀능로 산수화 준법 중 종주의 준법이라 일컬어도 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중봉의 필로써 상하, 혹은 좌우로 펼쳐지는 이준법은 마치 모시풀을 풀어놓은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의 황공망이 그린 '부춘산거도'의 피마준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동원(~962) : 오대,남당의 화가, 그의 작품은 수묵을 위주로 하고 담채를 더하는 것으로 담하고 천진한 강남 특유의 화풍을 열었다.  강남은 바위보다도 흙이 많은 곳으로 동원은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강남풍경을 특유의 피마준으로 표현해내었다.  제자 거연과 더불어 강남산수를 창조한 인물ㅇ로 기록되며 이성, 범관과 더불어 북송3대가로일컬어진다.

 

거연 : 오대, 북송초의 화가.  동원의 화법을 배웠으며 산봉우리에 나타나는 마치 계란과 같은 바위는 그의 특유의 화풍중의 하나이다.  특히 파필에 의한 짙은 태점을 즐겨사용하였다.  형호, 관동, 동원과 더불어 오대 북송의 4대 산수화가로 손꼽힌다.

 

미씨부자 : 미불과 미우인부자를일컬음.이들은 독창적인 미점산수를 창조하였다. 화풍은 미가산, 미씨운산,미파등올도 불린다.

 

왕몽(~1385) : 원의 화가, 조맹부의 외손자. 조맹부의 화법에 당.송의 명가, 특히 동원과 거연의 화풍을 더하여 산수에 있어서 일가를 이루었다.  특히 수목이 우거진 곡절이 심한 산수를특유의 우모준과 갈묵의 태점으로 표현한 것은 왕몽의 등록상표와도 같은 것이었다.  '원말4대가'중의 하나로 손꼽는다.

 

사왕파 : 청의 육대가로 꼽히는 왕시민, 왕감, 왕휘, 왕원기, 오력, 운수평등 여섯사람중 오력과 운수평을 제외한 나머지 네 사람을 일컫는말.  이들 네 사람을 서로 사제지간이거나 친구, 혹은 인척관계로이루어져있으며 작품과 예술사상면에 있어서 명의 동기창의 영향을 직접 간접으로 받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작품경향은 대단히 보수적이어서 창조보다는 옛것의 모방과 계승만을 강조했다.  이들의 이러한 경향은 청의 회화가 창조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된다.

 

절대준 : 피마준을 기본으로 하여 변화한 준법으로 원의 화가 예찬이 즐겨 사용한 준법이다.  가로로진행되다가 아래로 급하게 꺽이며 필선의 변화를 주는 특징이 있다.

 

반천수(1898~1971) : 현대서화가이자 미술교육가. 서위. 팔대산인, 석도등과 근대의 오창석의 영향을 받아 파격적인 구도의 수묵화훼화를 남기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서예에서 비롯된 필선의 사용으로 금서의 맛이 넘쳐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루흔 : 서예의 한 용어로 필의 사용이 마치 누추한 집의 담벼락에 물이흘러들어 벽을타고 내려와 흔적을 남기듯이 그 모양이 무게가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일컫는다.

 

절차고 : 서예의 한 용어로 필의 사용에 있어서 비록 구부러지고 휘어짐등의 변화가 많으나 선은 시종 비녀를 구부려놓은듯 포만하고 부드러움을 형옹한것이다.

 

금석기 : 여기에서의 금이란 종이나 정과 같은 청동기를 가리키는 것이며 석은 비석과 같은 바위에 새겨진 글을 일컫는 것이다.  금석기란 이러한 것들과 새겨진 글자들과 같이 고졸하고 힘이 있는 것을 말한다. 

 

지백수흑 : 흰것을 알아야 검은 것을 지킬수있다.  이는 화면에 있어서의 여백의 중요성을 설명한 말로 다음에 오는 이허사실과 통한다.

 

초묵 : 매우진한 먹을 말한다.

 

석도(1642~1718) : 청의 서화가이자 이론가. 출가한 스님으로 성은 주이며 이름은 약극이다.  법명은 원제이며 석도는 그의 호이다.  이밖에 그는 대척자, 혹은 고과화상같은 이등과 아울려이른다 황산파를 형성하였다.  홍인, 빙잔, 팔대산인과 더불어 청초4고승으로 불린다.  그의 화풍과 화론은 양주화파는 물론 근대 중국화풍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저서로 '화어록'이전한다.

 

육탐미(~485) : 남조의 화가. 인물화에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특히 그의 선은 필세가 끊임없이 연결되어 이어지는 것으로 이를 일필화라고 한다.  조불흥, 고개지, 장승요등과 함께 육조4대가로 불린다.

 

이는 중국 내륙에 있는 소금으로 만들어진 길을 말하는 것으로 고대에 지각변동으로 바다가 융기하여 내륙으로 변하면서 바다에 있던 물들이 증발하고 남은 염분들ㅇ이 마치 바위와 같이 엉겨 남아있는것. 내륙사람들이 염분을 섭취하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며 이러한 소금을 암염이라함.

 

제백석(1864~1957) : 현대화가, 전각가. 가난한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나 초기에는 초상화를 배웠으나 60세 이후에 화풍이 급겨하게 변하여 독창적인 일가를 이루었다.  작품의 소재는 대단히 광범위하여 특히 사의적인 화면에 극히 정교한 촢추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오창석과 더불어 중국 근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화가중의 한명

 

돈 : 서예의 용어. 붓을 멈추고 힘을 주어 강하게 누르는 것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약하게 누르는 것을 준이라고 구분한다.

 

좌 : 서예의 용어로 붓을 멈추고 힘을 주어 누른 ㄷ음 다시 붓을 들어 방향을바꾸는 것을 말한다.  즉 필봉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조의출수 : 중국 남북조시대의 화가 조불흥이 그린 불상의 옷주름이 중첩되고 조밀하며 몸에 밀착된것이 마치 사람이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서 나오는 것 가튼 데서 비롯된말

 

오대당품 : 당의 화가 오도자가 그린 인물의 의습이 변화가 풍부하고 동적인 것이 마치 바람을 안고 있는 것 같다는 데서 비롯된말.  이는 조의출수와 더불어 고대 불상이나 인물화 의습표현의 전형을 이루었다.

 

왕희맹(1096~): 북송의 화가로 요절한 천재로 통한다.  현재 북경 고궁박물원에 유일하게 전한고있는 '천리강산도'는 `18세때작품으로 그의 천재서을 엿보수있는 좋은 자료이다.

 

서화동원설 ; 동양화와 서예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하는 말로 이 두 가지의 발생과 발전ㅇ든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 미술사에 있어서는 '하도락서'를 그 의거로 삼으며 당의 장언원이 지은 역대명화기에서 최초로 거론되었다. 

 

별 : 서예의 용어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삐침을 말한다.

 

날 : 삐침 중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미불(1051~1107) : 북송시대의 서화가이자 감식가. 미점 산수를 창조하여 원의 고극공, 방종의 등에 영향을 미쳤으며, 서예에 있어서는챠량, 소식, 황정견과 더불어 송4대가로 불린다.

 

왕휘(1632~1717) : 청의 화가로 자는 석곡, 왕가므이 제자로 ㅡㄱ히 산수에 능하였다.  화훼화로 이름이 높은 운수평과의 교우는 유명하며 청의 '육대가'중 하나로 꼽힌다.

 

제안 : 제는 붓을위로드는 것을 말하고, 안은 붓을 아래로 누르는 것을 일컷는다.  필의 진행에 있어서 이 두가지 동작은 필봉을 중앙에 위치할 수 있게 한다.

 

회소(725~785) : 당의 서예가. 현재 대북 고궁박물원에 자서첩이 전하고 있다.

 

안진경(709~785) : 당의 서예가, 전서풍의 해서로 유명하다.  그의 서체는 도양서예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왕흡(~804) : 당의 화가. 일명 왕묵 이라고도 한다.  성격이 호방하고 술을 좋아하여 그림을 그릴때에는 먼저 술에 취한 ㅜ 비단위에 발묵을 하고 형상을 표현하는 이른바 밤룩법을 창조하였다고 전해진다.

 

석각 : 오대, 송초의 화가, 호방하고 독특한 화풍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특히 그의 선화는 일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조조심도가 일본 동경국립박물관에 전한다.

 

연환화 : 여러개의 화면으로 하나의 고사나 사건의 발전과정을 서술하는 그림형식. 20세기초상해ㅐ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주로 백묘로 이루어졌다.  소인화,혹은 소화라고도 한다.

 

3병 : 필의 사용에 있어서 옳지 않은 세가지 방법을 말한다.  송의 곽약허가 '도화견문지'에서 그림에는 세가지의 폐단이 있는데 이는 모두필의 사용에서 비롯된다. 이세가지는 바로 첫째 판이며, 두번짼ㄴ 각이고, 세번째는 결이다.하고지적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른바 판이란 필의 모양이 편평하고 무미건조한 것을 말하며, 결이란 필의 사용이 유창하지 못하여 엉기는 것을 말한다.

 

'개자원화전' : 속칭 개자원화보라고도 한다.  모두 3집으로 이루어진 동양화기법에 관한책. 제 1집은 산수, 제2집은 난,죽,매,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3집은 화훼, 초충,화목,조수등으로 꾸며져 있다.  제 1집은 1679년에 제2집과 제3집은 1701년에 각각 다색목판으로 찍었다.  이 목판을 판 곳이 남경에 있는 개자원이라는 별장이어서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중국화의 기본기법들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소개한 칙으로 츄통범위가 널버 근대 동양화의 발전에 그 영향이 매우지대하다.

 

화감 : 원의 탕후가 지은 중국화 평론집. '고금화감'혹은 '화음'이라고도 한다.

 

대청록 : 청록이라는 말은 석청과 석록 의 두가지 색을 주조로하여 그려진 그림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청록은 일반적으로 대청록과 소청록으로 나뉜다.  대청록은 구륵으로 윤곽을 설정하고 필을 사용하는 준법보다는 진한 색으로 사물을 표현하여 강한 장식적인 효과를 추구하는거을 말하며, 소청록은 수묵담채를 바탕으로 석청과 석록을 사용하는 거을 일컫는다.  동양의 산수화는 먼저 색채로 그려지다가 나중에 수묵에 의한 표현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색채는 중채가 먼저이고 담채는 그후에 비롯된 것이다.

 

선염 : 수묵이나 색채로써 대상이 도는 사물의 음양과 앞뒤를 구별지어 질감과 입체감을 배가시키는 방법.

 

정토변 : 불교화의 한 용어. 변은 변상의 준말로, 일반적으로 세가지로 나뉜다.  경전등에 근거하여 정토에서의 여러가지 활동을 그린것을 경변이라하고, 석가모니의 고사에 의거하여 그려지는 그림을 불전이라고 한다.  또 석가모니가 왕자로 태어나기 전인 전생을 경전에 의거하여 그린 그림을 본생이라고 한다.

 

금벽산수 : 일반적으로 청록산수와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하나, 엄격히 구분하면 금분을 사용한 청록산수를 일컫는다.

 

'도회보감' ; 원의 하문언이 지은 미술사 서적 모두 5권으로 되어있으며 제 1권에 화론이 실려 있으며 나머지 4권에는 중국의 삼국시대부터 원에 이르기까지의 1천 2백명의 화가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마지막에 금과 원의 화가 약 30여명의 기록을 더한 부분이 있다.

 

오장 : 오가장이라고도 하며 당의 화가 오도자의 화풍에서 비롯된 말이다.  색채를 옅게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후에 변하여 천강산수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조백구 : 남송의 화가. 동색 백숙과 더불어 이사훈화풍을 이어받은 금벽산수를 잘 그렸다.  이들 형제의 화풍은 남송원체화풍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사왕 ; 청의육대가 중 왕시민, 왕감, 왕휘,왕원기등을 일컫는 말. 이들은 사제, 혹은 친구, 친척등의 관계로 화풍과 사상등에 있어서 직간접으로 동기창의 영향을 받았다.  근대 산수화에 큰영향을 미쳤으나 창작을 소홀히 하고 옛법만을 숭상한 이들의 태도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창석(1844~1927) : 중국 근대의 대표적ㅇ딘 서화가이자 전각가. 석고문 등 서예와 전각에

뛰어났으며 30을 전후한 나이에 입문한 그림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옛 법을 통한 새로운 면모를 창출한 그의 작품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으니 근대회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민영익과의 교류는 유명한 것이다.

 

금석치인 : 금석이란 엣날의 비석들이 무쇠나 바위에 새겨진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치인이란 전각을 말한다.  즉 비석이나 전각에 새겨진 필치와 같이 강건하고 중후한 필법을 형용할 때 종종 사용하는 말이다.

 

연화 : 중국화의 한 종류로 구정을 전후하여 환경을 장식하기 위하여 제작되는 그림으로 대개 새해를 축복하고 무병장수,소원성취등의 축원,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상서로운 기운등의 표현을 주내용으로 한다.  중국 전역에 걸쳐 제작되었으나 천진의 양류청과 소주 의 도화오, 산동의 유방 등이 ㅌㄱ히 유명하다. 그 개념과 기능에 있어서 우리의 민화와 유사하다.

 

임풍면(1900~89) : 현대 중국화가, 교육자, 독일.프랑스등을 유학하고 돌아와 중국화의 현대화에 공헌하였다.  북경예전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1927년에는 항주국립예술대학을 설립하였다.  야수파적인 색채감과 강하 표현주의적 경향이 작품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장족 : 중국 티벳 부근에 사는 민족. 이들의 문화는 한족 중심의 중국몬화와는 구별이 되는 서방적 성격을 띤다.

 

조길(1082~1135) : 송의 휘종. 북송의 황제화가로 유명하다. 재위기간에 정치보다는 그림에 힘을 쏟아 나라가 크게 쇠퇴할 지경에 까지 이륵 되었으나 서화는 크게 성하였다.  화훼에 특히 뛰어났으며 ㄱ가 관장한 선화화원은 유명하다. 글씨에도 뛰어나 독특한 필치의 수금체로 일가를 이루었다.

 

중당 : 세로로된 두루마리 그림을 입축ㄹ이라 부르고 이중에서 크기가 4척 이상의 갓을 대축, 혹은 중당이라 부른다.

 

책혈 ; 표구의 한형식으로 크기가 작아 소품이라고도 하며 낱장의 페이지 형식으로 표구된 것을말한다.

 

제발 : 그림이나 서첩. 혹은 탁본집 등에 쓰여진 글자를 총칭하는 말로 그 중앞쪽에 씌여진 것을 제라하고 뒤에 쓰여진 것을 발이라한다.  그림에 문장을 넉어넣은 ㄴ것은 대략 송 이후부터이며 원 이후에는 동양화의 독특한 양식으로 자리잡게되었다.

 

기수장 : 화제의 머리부분에 찍는 도장

 

압각장 : 화제의 끝부분에 찍는 도장

 

석고문 : 돌로 만든 북에 새겨진 글자. 금석문의 하나

 

봉니 : 니봉이라고도 한다.  고대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기 전 문서나 서신은 대개 대나무, 혹은 나무조각등에 쓰여졌는데 이를 운송할 때 다른 사람이 엿보는 것을 방지하고 운반자의 신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끈으로 묶고 진흙을 바른다음 여기에 도장을 찍었다.  이를 봉니라 한다.

 

한니 : 한나라때 사용되었던 봉니

출처 : 생생(生生)
글쓴이 : 생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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