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게 "몸매가 참 좋다"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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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함께 파리의 군사기념시설인 앵발리드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짓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과 인사하며 "아름답다. 몸매가 참 좋다"(in such a good shape)라고 말했다. 또 곁에 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 번 "브리짓 여사의 몸매가 좋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날 상황을 지켜본 AFP통신의 애덤 플로라이트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대통령이 브리짓 여사를 위아래로 훑곤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과 영상에는 '소름이 돋는다' '부적절하고 이상하다'는 등의 누리꾼 댓글이 달렸다. 한편 브리짓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보다 24세 연상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15세일 때 유부녀 스승과 미성년자 제자로 만나 2007년 결혼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역시 24세 차이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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