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 북극의 차이 남극엔 펭귄이 사는데, 북극에는 왜 펭귄이 없을까? 왜 북극곰은 있는데, 남극 곰은 없는 걸까? 재미있는 상식의 세계, 최근 지근 온난화로 화두에 오르고 있는 남극과 북극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남극은 대륙, 북극은 바다 남극과 북극의 가장 큰 차이는 남극은 얼음으로 덮인 거대한 땅이고 북극은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둘러쌓인 바다라는 사실이다.
남극해에 둘러싸여 있는 남극대륙의 면적은 약 1, 440만 제곱키로미터로 지구 육지면적의 9.2%에 해당하며 남극대륙의 약 98%가 평균두께 2, 160m나 되는 빙산과 같은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다.
반면, 북극은 지구 북극점 근처의 지역으로 총 면적 약 3, 000만 제곱키로미터 중 북극해가 약 약 1, 400만 제곱키로미터를 차지한다. 흔히 북극을 의미하는 '북극권'에는 캐나다와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의 북쪽지역, 노르웨이 북쪽해안,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발바르 같은 북쪽 섬들이 포함되어 있다.
2) 남극과 북극은 어디가 더 추울까?
남극이 훨씬 춥다. 북극은 주변에 있는 바다와 저위도에서 흘러 들어오는 따뜻한 해류의 영향을 받는다.
얼음 덩어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바다에서 상승하는 따뜻한 공기의 흐름으로 겨울에는 최저 영하 30~40도 까지 내려가지만, 여름에는 영상 10도 정도로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한편 남극은 가역과 냉각이 쉽게 이루어지는 지각이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한겨울에 해당하는 8월 말 무렵이면 내륙의 고원 지대에서는 기온이 영하 70도 가까이 내려간다고 한다. 역사상 최저 기온은 영하 89도였다.
3) 왜 펭귄은 남극에서만 살고, 북극곰은 북극에 살까?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의 경우, 남쪽 대륙의 조류에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 먹이가 바다 생물로 남극의 얼음과 추위에도 무난히 견딜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에 북극곰의 경우에는 대륙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즉, 북극은 얼음바다이지만 대륙과 붙어 있기 때문에 북극곰이 넘어가 살게 된 것이고, 남극은 바다에 둘러쌓여 있는 거대한 대륙이기 때문에 조류가 진화하여 펭귄이 살게 된 것이라고추정한다.
남극생물로는 펭귄 이외에도 바다표범과 고래 등이 있으며, 북극 생물로는 북극곰 이외에 북극여우, 철새, 순록, 사향소, 레밍 등이 서식한다.
4) 북극엔 이누이트족, 남극엔 세종기지가 있다.
남극에는 원주민이 없다. 선사시대에 원주민이 살았던 흔적도 없다. 현재 남극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문명세계에서 들어가 남극에서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비상주 방문객들이다.
그곳은 오로지 추위에 적응한 동식물만이 살아갈 뿐인데, 나무는 전혀 없고 지의류가 남극에 있는 식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그린란드와 알래스카 등 북극권에 속하는 여러 지역에는 흔히 에스키모라고 불리는 이누이트족이 살아간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북극의 원주민으로 주로 사냥을 하면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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