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읍시다(哈哈)

진짜 주인

含閒 2009. 5. 4. 21:46

유머 1 

진짜 주인

 경상도 할머니 한분이
천안독립기념관에 나들이를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선생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되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한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경비원의 말을 가만히 듣던 할머니가
화를 벌컥내며 한마디 했다..
.
.
.

.

.
" 아, 이양반아!!
진짜 주인오면 비켜주면 될거 아이가?

 

 

삼도 사투리의 우위비교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까페에 http://cafe.daum.net/funperformance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까페에. http://cafe.daum.net/funperformance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까페에. http://cafe.daum.net/funperformance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까페에. http://cafe.daum.net/funperformance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까페에. http://cafe.daum.net/funperformance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노인네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혈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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