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각해 봅시다·考慮考廬)

정선희 왜 사퇴하는가?

含閒 2008. 6. 11. 19:25
정선희 사퇴, '당분간 자숙' 촛불집회 발언 파문 책임!
2008-06-11 17:10
개그우먼 정선희가 촛불 문화 집회에 관한 일부 비양심적인 참가자들을 향해 본 취지가 흐려져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던 발언이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하 논란이 일어나면서 결국 당분간 MBC 3개 프로그램에서 자진 사퇴를 하게 되었다.

정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리뷰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일 정선희는 자신의 발언이 다소 와전되어 타인이 들었을 때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사과의 뜻으로 현재 맡고 있는 MBC 3개 프로그램에서 당분간 하차를 하는 등 자숙의 의미로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선희씨가 왜 사퇴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방송인으로서 문제 발언을 했다면 그 발언에 대한 방송윤리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조치함이 정당할 것 같은데, 촛불시위를 비하했다는 이유로(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자진 사퇴는 MBC측의 무언의 압력이 아니라면 일부 잘못된 네티즌들의 폭력이 아닐 수 없다. 방송인의 사퇴는 일시적인 죽음과도 통하리라 생각된다. 밝고 예쁜 정선희씨의 모습과 목소리를 하루 빨리 듣고 싶다.  일부 네티즌들의 논리 대로라면 촛불시위를 찬양하는 방송인/가수들도  반대하는 네티즌에 의해 사퇴해야 하는가? 
 
 엄청난 국가의 일들을 미뤄놓고 재협상이 아니면 등원을 거부하는 국회의원들이나, 자신을 떳떳하게 밝히지 않고 욕이나 하는 네티즌 들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쇠고기 문제 재협상이 안되면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모든 걸 부정하겠다는 엄청난 자기중심의 사고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데모를 하는지 축제에 참석했는지 모를 이상야릇한 일들이 모두 사라지고  열심히 일하는 국민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정선희 ‘촛불발언’ 후 자진하차 5주만에 ‘정오의 희망곡’ 방송 복귀

 
정선희가 오늘(14일)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마이크를 다시 잡는다.

정선희는 지난 5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주던 중 "광우병 때문에 촛불집회를 하면서 이런 작은 일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한다. 큰 일이 있으면 같이 흥분하는 사람들이 사소한 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것도 문제다"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원성을 샀다. 이와 관련해 정선희는 6월 6일 해당 프로그램 및 '불만제로' '기분좋은 날'에서 자진 하차함으로써 자신의 실수에 대한 반성의 뜻을 전했다.

14일 정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프로그램 제작진의 복귀 권유를 받아들여 14일부터 방송에 다시 들어가게 됐다"고 전하며 "지난 5주간 스스로 깊은 자숙 시간을 가진 만큼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 밝혔다.

정선희는 하차를 결정한 지난달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 입니다'에서 눈물로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촛불문화제 발언 이후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고 게시판에 많은 항의 글들이 올라왔다"며 "여러분의 분노를 느꼈지만 내 진심을 전하기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정선희는 "말을 꺼내기가 무척 조심스러웠다"며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진심을 알아주실 거라 믿었다. 그런 행동들이 더 많은 오해와 분노를 자아낸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론적인 일에 치우쳐서 여러분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교만이 빚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재차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 사과문을 전하는 내내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던 정선희는 이날 방송으로 그간 적잖은 마음고생에 시달렸다는 점을 드러냈다.

한편 정선희는 최근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서도 하차했으며 아직 '기분좋은 날'에는 복귀논의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재환 돌연 자살, 사업빚 때문?
전해성 기자 2008-09-08 오후 4:18:00  
 
연기, 사업, 강의를 병행하며, 특히 지난해 11월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안재환이 돌연 자살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재환은 결혼 직후 홈쇼핑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시켰지만, 최근 매출액이 급감해 자금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사업빚으로 인한 자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측근들이 자살할 만큼 자금사정이 치명적이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다른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선희와의 불화설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안재환이 “선희야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면서 불화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양상이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그간 거론됐던 건강이상설 등 안재환의 자살 이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고라분들 반성바랍니다..ㅠㅠ [1] 후훗님 |13:59 |신고하기
저도 촛불집회 참여했었고, 아고라도 자주 들어가 보는 사람입니다.
아고라분들의 애국정신과 단결력, 냉철한 정책비판은 정말 칭찬하고싶습니다.
그러나 이번 안재환씨사건은 아고라의 무서운단결력이 만들어낸 마녀사냥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물론 정선희씨 옹호하면서 이해하셨던 아고라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욕한분들이 더 많았습니다.오히려 옹호글 올린분을 매국노 취급하며 욕해댔죠,,아고라 분들이 부인하셔도...정선희씨 마녀사냥을 선동했던 곳은 아고라가 맞습니다. 또한 안재환씨의 화장품브랜드를 홈쇼핑에서 끌어내렸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시던 몇몇 아고라분들 제가 분명기억합니다. 제발 반성합시다..
 

봉준호 감독 뿐 아니라 김대승, 정윤철 감독이

 

故 최진실을 향한 추모의 글을 웹진 '디렉터스 컷' 을 통해 남겼다고 합니다.

 


'최진실을 보내며' 라는 제목의 글에는


 

"故 이은주에 이어 이런 일이 또 발생한 것에 대해

 

영화 동료로서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을 방치했던 것은 아닌가

 

마음 한 구석이 어두워집니다

 

저희 감독들은 대체 가능한 존재들입니다.

 

박찬욱이 찍다 문제가 생기면 김지운이나 류승완이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송강호가 찍다가 못 찍으면 그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늘 행복하면서도 불행합니다. 파스칼의 표현을 빌리자면

 

'종교와 오락 사이에서 불안정하게 진동하는 존재'들이 연기자입니다.

 

어떤 때는 무조건 숭배의 대상이 되다가

 

어떤 때는 그냥 소비돼 버리는 오락의 소도구 같은 존재로

 

우리는 그들을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이 행복하고, 그들이 다양하고 건강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들을 진실되고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배우의 아픔과 그들이 대중에게도 소중한 이유를 말하며,

 

이들은 또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입니다.

 

누구보다 표현의 자유나 정치적 발언을 억압하는 것에 대해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이은주에 이어 최진실마저 보내게 된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이 과연 진정한 언론의 자유이자 표현의 자유인가 되묻게 됩니다

 

인터넷에 유포되는 악성 글들은 우리를 참담하게 합니다.

 

이처럼 인터넷이 서로에게 소통의 장이 아니라 침 뱉는 장소가 된다면

 

우리는 차라리 아날로그로, 펜으로 편지 글을 쓰던 시대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번 사태가 정체불명의 네티즌이 과도한 권력으로 세상을 몰아가

 

거짓 정보와 무책임한 인신공격으로 오염됐던 인터넷 공간이

 

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술가 배우들을 좀 더

 

관용적으로 바라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로 끝나는 글이네요.

 

 

정선희, 청취자 응원에 "숨어있기보다 나오길 잘했다" 눈물

 



▲ 정선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남편과 사별하고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정선희에게 청취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정선희는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에서 청취자들이 보내준 사연과 문자메시지를 읽으면서 일일이 고마움을 전하며 울먹거렸다.

정선희는 "제가 아직 숙제가 많고 이겨내야 할 것도 많고 풀어내야 할 것도 많은데 여러분들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 혼자 방에 숨어있을 때마다 나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또 "내가 겪은 아픔으로 인해 상처를 싸매두고 곪게 놔두는 것보다 바람도 쐬고 함께 좋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김지영씨와 남성진씨가 진행하는 방송을 들어왔다"며 "김지영, 남성진씨 부부가 따뜻하게 예쁘게 꾸며주신 만큼 저 역시 그렇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지난해 9월 남편 안재환의 사망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 입니다'의 DJ와 SBS 'TV동물농장', KBS 2TV '사이다' 등의 진행자를 맡아오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러브FM'으로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정선희, 1년 3개월만에 TV 복귀…'제주도 여행기'
2009-11-27 09:31:31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정선희가 SBS TV '좋은 아침'을 통해 1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선희는 오는 12월 중순 방송될 '좋은 아침'을 통해 이경실과 함께 한 2박3일간 제주도 여행기를 전한다. 이로써 정선희는 1년 3개월 만에 방송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4월 SBS 러브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복귀한 정선희의 TV 출연은 지난해 9월 MBC '기분좋은날' 하차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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