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법구경 애호품

含閒 2013. 3. 4. 09:37

 

 

 

209】

違道則自順 順道則自違 捨義取所好 是謂順愛欲

위도즉자순 순도즉자위 사의취소호 시위순애욕

도를 어기면 자기를 따르게 되고

도를 따르면 자기를 어기게 된다.

이 뜻을 모르고 마음대로 행하면

고는 애욕을 따르게 되나니.

210】

不當趣所愛 亦莫有不愛 愛之不見憂 不愛亦見憂

부당취소애 역막유불애 애지불견우 불애역견우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211】

是以莫造愛 愛憎惡所由 已除結縛者 無愛無所憎

시이막조애 애증악소유 이제결박자 무애무소증

그러므로 사랑을 지어 가지지 말라.

사랑은 미움의 근본이니라.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모든 구속과 걱정이 없나니

212】

好樂生憂 好樂生畏 無所好樂 何憂何畏

호락생우 호락생외 무소호락 하우하외

사랑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사랑으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이 없으면 걱정이 없거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213】

愛喜生憂 愛喜生畏 無所愛喜 何憂何畏

애희생우 애희생외 무소애희 하우하외

친애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친애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친애 없는 곳에 걱정이 없거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214】

愛樂生憂 愛樂生畏 無所愛樂 何憂何畏

애요생우 애요생외 무소애요 하우하외

애요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애요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애요없는 곳에 걱정이 없거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215】

愛欲生憂 愛欲生畏 無所愛欲 何憂何畏

애욕생우 애욕생외 무소애욕 하우하외

애욕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애욕으오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애욕이 없는 곳에 걱정이 없거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216】

貪欲生憂 貪欲生畏 無所貪欲 何憂何畏

탐욕생우 탐욕생외 무소탐욕 하우하외

갈애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갈애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갈애 없는 곳에 걱정이 없거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217】

貪法戒成 至誠知慙 行身近道 爲衆所愛

탐법계성 지성지참 행신근도 위중소애

바른 소견과 착한 계를 갖추고

정성된 뜻에 말은 참되며

스스로 하는 일이 법에 맞으면,

그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218】

欲能不出 思正乃語 心無貪愛 必截流渡

욕능불출 사정내어 심무탐애 필절류도

오직 하나 열반을 바라보고

즐거이 힘써 게으르지 않으며,

마음에 욕심의 걸림이 없으면,

생사의 물을 끊어 건너가리라.

219】

譬人久行 從遠吉還 親厚普安 歸來喜歡

비인구행 종원길환 친후보안 귀래희환

마치 사람이 고향을 떠나

오랜 동안의 나그네길 마치고,

멀리서 안전하게 돌아온 때에

친척이나 벗들이 반가이 맞이하듯.

220】

好行福者 從此到彼 自受福祚 如親來喜

호행복자 종차도피 자수복조 여친래희

이 세상에서 즐거이 복을 짓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사람은,

친척들의 즐거운 마중을 받듯,

제가 지은 복업의 마중을 받는다.

첨부파일 국악명상-하늘바람II-07바람II과산.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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