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삼층석탑
종 목 | 보물 제6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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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직지사대웅전앞삼층석탑(直指寺大雄殿앞三層石塔) |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
수량/면적 | 2기 |
지정(등록)일 | 1976.11.30 |
소 재 지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시 대 | 통일신라 |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
관리자(관리단체) | 직지사 |
2010 김천불교문화답사에서 눈여겨 볼 직지사대웅전 앞 삼층석탑입니다.
직지사 대웅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2기의 석탑으로, 원래 경북 문경의 도천사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두 탑 모두 각 부분의 양식이 같아서 1단의 기단(基壇)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 장의 넓적한 돌로 짜여진 기단은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습니다. 탑신의 각 층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뚜렷한 기둥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얇고 평평한 지붕돌의 밑면 받침으로 1·2층은 5단, 3층은 4단을 두었고, 수평을 이루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경쾌하게 들려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려진 거대한 모습의 머리장식은 1976년 탑을 옮겨 세울 때 새로 만들어 장식해 놓은 것입니다. 탑신의 1층 몸돌 높이가 지나치게 높긴 하나, 전체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기단이 1단이고, 지붕돌의 들린 정도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됩니다. |
'청풍료'의 료(療)자가 마음에 걸리네요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직지사의 사물 미리보기
모든 사찰에는 사물(四物)이 있습니다. 사물(四物)이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사물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물이란 절에서 의식이나 법회시 사용하는 대표적인 4가지 물건으로 범종루(범종각,종루,종각)에
보관하며,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을 말합니다.
1. 범종(梵鐘)
절에서 사용하는 종을 가르키며, 「 범(梵) 」이란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불교의
여러 행사에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범종은 원래 절에서 대중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기구로 사용하다 그 소리가 워낙 아름다워
여러 의식에까지 사용되었으며, 큰종을「 인경 」이라고 합니다.
특히 예불시간에 치는 범종소리는 지옥중생을 비롯한 일체중생을 위해 치며,
아침에는 28번, 저녁에는 33번을 치는데 이것은 선종의 초조 마하가섭으로부터
28대 보리달마까지를 상징하며 아침에는 낮은 소리로부터 큰소리로 높이며
저녁에는 33번을 치는데 이것은 불교에서 뜻하는 하늘의 28천과
육도윤회중의 5곳을 합한 33곳에 있는 모든 중생들을 깨우치기 위해 친다고 합니다.
2. 법고(法鼓)
홍고(弘鼓)라고도 하며 절에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 또는 의식을 치를때 쓰는 북을 말합니다.
「 마음심(心)」의 한자를 그리듯이 치며 특히 가죽있는 축생제도를 목적으로 하기에
그 대표적인 상징으로 북의 두 면은 「숫소와 암소」 가죽으로 만듭니다.
3. 목어(木漁)
나무의 속을 파내어 「 잉어 」모양으로 예불시나 경전을 읽을때 두드리는데
「 방 」이라고도 합니다.
물 속 생물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사용하며 최초 절에서는 대중을 모으는데 사용했습니다.
목어는 물고기처럼 항상 눈을 뜨고 게으름 없이 수행정진하라는 뜻이며,
물 속의 생명과 게으른 중생을 일깨우기 위하여 나무로 만든 고기에 뿔이 달려 있습니다.
물고기 형상의 몸통 사이에서 생겨나는 공명의 울림으로 물밑에 사는
물 속 중생들에게 한 없는 해탈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4. 운판(雲版)
구름 모양의 청동으로 만든 넓은 쇠판을 말합니다.
「 하늘을 나는 모든 날짐승에까지 불법을 전하여 」그들의 괴로움과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조석으로 칩니다.
구름 형상을 한 운판을 울림으로써 허공세계를 날고 있는 수많은 중생들이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자아~~~! 이제 사물에 대해서 이해를 하셨죠?
그러면 직지사의 사물을 아래 사진에서 직접 보시겠습니다^^
직지사의 범종(梵鐘)
직지사의 목어(木漁)
직지사의 운판(雲版)
직지사의 법고(法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