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순국 선열들의 명복을 빕니다. ;; 國軍은 죽어서 말한다 毛允淑 [1909~1990] ;;;; 나는 廣州 山谷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國軍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6.07
늙은 아버지의 질문 새벽편지에서 모셔 왔습니다. 82세의 노인이 52세 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5.31
경주 최 부잣집 [상류층의 도덕] 경주 최부자집 가훈 1926년 10월 경주에서는 신라시대 고분 하나가 발굴되고 있었다. 발굴 단원 중에 파란 눈의 신혼부부가 끼어 있었다.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 부처였다. 고고학에 관심 많은 황태자가 동양에 신혼여행 왔다가 경주에서 발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서 배를 타고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5.26
살다가 힘이 들 때면 좋은 글 보내주신 아웃소싱 김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살다가 힘이 들때면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5.19
가정 화목 서예세상에서 모셔 왔습니다. ♡ 家庭 和睦詩 ♡ 月色花色 色光好 不如 父母 顔色好 (월색화색 색광호) (불여부모 안색호) 달빛과 꽃 색이 제아무리 곱다고 하나, 부모의 얼굴빛 좋은 것만 같이 못하고. 琴聲碁聲 聲吟好 不如子孫 讀聲好 (금성기성 성금호) (불여자손 독성호) 거문고 소리 바둑소리가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5.02
어렵고 힘들 때에는 새벽편지에서 모셔왔습니다. 삶이 힘겨울 때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나가보세요.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지 않을 땐 따뜻한 우동 한 그릇 드셔 보세요.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올라가 보세요. 산 정..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4.16
삼성특검을 보면서 김모 변호사의 용기(???)있는 행동에서 도화선이 된 삼성 특검을 보면서 두서없는 생각들을 적어 본다. 1. 90점 혹은 95점을 받은 사람에게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만 하는가? 왜 틀린 5점이나 10점에만 촛점을 맞추어 평가하는가? 전체를 평가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는 경제 뿐 만 아니라 정치도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4.08
영혼을 울리게 하는 글 좋은 글 보내주신 아웃소싱 김사장님 고맙습니다. ⊙*영혼을 울리게 하는 글*⊙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 때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4.07
바보 엄마 새벽편지에서 모셔 왔습니다. 친정에 다녀온 동생이 보따리를 내려놓고 갔다. 챙겨 보낸 플라스틱 김치통이 그대로 다시 왔다. 안에는 다시 꽉꽉 채운 갖가지 김치와 양념이 들어있었고 보따리 귀퉁이엔 하얀 가제 손수건에 싼 작은 꾸러미가 있었다. 손수건에 싸여서 엄마가 보내온 건 곶감 다섯 개....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4.04
주인정신 새벽편지에서 모셔왔습니다. 주인정신이 성공한다 '관객은 일이 끝나면 외투와 가방을 챙기고 주인은 일이 끝나면 빗자루와 걸레를 챙긴다.' 이 말은 그 유명한(?) 소천선생이 설파한 명언 중의 하나다. 나는 평소 많은 사람들과 공동체를 함께 해왔다. 모이고 흩어지는 수많은 무리들을 보면서 주인과..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0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