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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오수호2024. 10. 10. 20:04 소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각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

서봉총 금관 발굴 인연…6‧25때 야전병원 파견 등 지원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서봉총 금관 발굴 인연…6‧25때 야전병원 파견 등 지원편집부 기자 / 2024년 10월 09일SNS 공유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는 7월 14일 부왕인 구스타프 5세를 설득하여 남한에 병실 200개 규모의 스웨덴적십자 야전병원을 신속하게 파견한다는 발표를 하였다.200병실 규모 적십자 야전병원9월 25일 스웨덴 의료진선발대가 부산에 상륙하여 첫 진료를 시작하였다. 야전병원 장소는 당시 부산상고 건물(현 부산 롯데백화점)을 개조하여 임시로 사용하였다.  그해 10월 29일 구스타프 5세 국왕이 서거하자 구스타프 6세 황태자는 즉시 왕위를 계승하였다. 그가 이처럼 한국전쟁중에 남한에 ..

늑대는 바람둥이?

2024년 10월 10일 늑대는 바람둥이?나쁜 남자를 늑대에 비유하곤 하는데늑대는 바람을 자주 피우고, 가족에 충실하지 못하다는잘못된 편견이 있습니다.하지만, 늑대는 자연계에서 몇 안 되는단혼제를 지키는 독특한 동물입니다.애처가라고 할 정도로 수컷 늑대는암컷이 죽기 전까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으며오직 일부일처제만 고수합니다.수컷 늑대는 평생 한 마리만의 암컷만을 사랑하고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서 울어대며슬픔을 고하다가 결국 통곡까지 한다고 합니다.또 수컷 늑대는 자신의 암컷과 새끼를 위해서다른 천적들과 싸우기도 하며, 암컷이 죽어서간혹 재혼한 수컷 늑대라도 과거의 새끼들까지도책임지고 키운다고 합니다.모든 늑대가 꼭 저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에 대한 인식과 달..

따뜻한 하루 2024.10.10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2024년 10월 9일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로마제국 말기의 철학자이자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을 두 가지로나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시간을 똑딱똑딱 시계로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과그와 별개로 마음으로 잴 수 있는마음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물리적인 시간은'크로노스의 시간'이라고 부르는데,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에서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지나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향해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뜻합니다.한편, 마음의 시간은'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부릅니다.이는 우리가 기억하고, 기대하는과거와 미래의 특별한 시간으로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 시간입니다.인생사 희로애락은바로 이 마음의 시간을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이는 막연한 기대나 낭만적인 낙관론이 아니라오늘 하루..

따뜻한 하루 2024.10.10

역사(歷史)를 바꾼 72시간

2024년 10월 7일          역사(歷史)를 바꾼 72시간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간 '6.25 전쟁' 은 수많은 사상자(死傷者)와 이산가족을 만든 아픈 역사 입니다.그런데, 전쟁 초기 '북한 괴뢰군'이 서울을 점령한 이후 대책 없이허물어져 가던 국군에 대한 추격을 멈추고 3일간 지체했는데,어쩌면 우리나라의 역사와 운명을 뒤바꾼 시간이었습니다.6월 25일 새벽,암호명 '폭풍(爆風)'으로 북한의 남침(南侵)은 시작되었습니다.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최강부대를 배치한 북한 괴뢰군은 350대의탱크를 몰고 전투적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원래 서부전선의 북한 괴뢰군 1군단이 '서울'을 장악한 뒤,2군단은 '춘천', '홍천'을 거쳐서 재빨리 남진하여 1군단과 연합하여'수원'을 점령하는 역할을..

따뜻한 하루 2024.10.07

어디를 향하느냐?

2024년 10월 5일 어디를 향하느냐?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는 멋있습니다.그런 멋진 차를 타고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선망의 눈길에은근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그 자동차가 '어디를 향하느냐'입니다.아무리 번쩍거리는 고급 자동차를 탄다고 해도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를 향하고 있거나두꺼운 벽을 향해서 돌진하고 있다면당장 내려야 합니다.낡고 불편하고 느린 자동차라고 해도당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달려가는 자동차가가장 좋은 자동차입니다.당신의 자동차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가던 길에서 잠시 내려 어느 방향으로가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무작정 앞만 볼 것이 아니라좌우도 살피고 지금까지 지나온 길도돌아봐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

따뜻한 하루 2024.10.07